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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현미가 재혼 프러포즈를 받아 예식장까지 예약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채널A 고부 토크프로그램인 '웰컴 투 시월드'는 ‘황혼 재혼’을 주제로 며느리월드와 시월드의 토크 공방전을 펼친다.
시월드 대모 가수 현미는 과거에 남자 친구로부터 재혼 프러포즈를 받았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미는 “40세 때 연상의 남자가 함께 살자고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텔 식장에 날짜까지 잡아 결혼을 할 생각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MC 정찬우가 “재혼을 못한 사정이 있나”고 묻자 현미는 “그 분이 전 부인과 별거 중이었는데 호적 정리가 안됐더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이봉조 선생님과의 사이에서 나은 아들 둘이 있어 더 이상의 자식은 원하지 않았는데 그 분은 아이를 원하셨다”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이 무산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현미는 지난 방송에서는 현재 15세 연하 남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현미 외에 윤문식, 전원주, 사미자, 김형자, 김지선, 장미화, 윤영미, 굴사남 등이 출연해 시월드의 황혼재혼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1일 밤 11시 방송.
[재혼 프로포즈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은 현미. 사진 = 채널A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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