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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홍순상이 통산 5승째를 따냈다.
홍순상(32, SK텔레콤)은 11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티 골프링크스 파인비치코스(파72, 7351야드)에서 열린 2013 KPGA 코리안투어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골프(총상금 3억원) 4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홍순상은 우승상금 6000만원을 가져갔다.
홍순상은 3라운드까지 2위권에 1타 앞섰다. 그러나 4라운드 초반 연이어 샷 난조를 선보이며 연이어 보기를 기록했다. 급기야 2위그룹에 2타 차로 밀려났다. 15번홀까지 1타 차 뒤졌다. 그러나 16번홀서 그림 같은 롱 퍼트를 성공해 버디를 낚아냈다. 17번홀서는 3번 우드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뒤 어프로치샷을 홀에 바짝 붙인 끝에 버디를 낚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국 홍순상은 18번홀서 파를 기록하며 1타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홍순상은 2007년 엑스캔버스오픈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금호아시아나 KPGA선수권, 2011년 스바루 클래식, 먼싱웨어 챔피언십서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따냈다. 이날 우승은 2년만에 따낸 통산 5승이었다.
김태훈, 이태희, 문도엽, 류현우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순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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