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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35회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귀국한 후 대회가 열리는 대만으로 13일 출국한다.
일본 전지훈련 기간 나고야, 시즈오카를 돌며 미쓰비시, 샹송화장품, 대학선발 팀과 차례로 연습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 한 대표팀은 대만으로 건너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 35회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미쓰비시 3경기, 샹송화장품 2경기, 일본 대학 선발팀 1경기 총 6경기의 연습 경기를 통하여 손발을 맞춘 대표팀은 약 2주간의 훈련 일정 마치고 통산 10번째 우승을 위해 13일 오전 10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타오위안 공항으로 이동한다. 도착 당일 오후 대회가 열리는 먀오리 체육관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14일부터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5경기를 치른다.
김영주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우승하고 돌아오겠다”며 짧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후지쯔 레드웨이브, 대만 국가대표 A, B팀, 태국 국가대표, 미국 프로 유니버셜 피닉스 그룹 선발팀이 참가한다.
▲ 제 35회 윌리엄 존스컵 여자농구대표팀 명단
감독 - 김영주
코치 - 이지승
가드 - 김규희(신한은행), 박혜진, 이승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포워드 - 강아정(KB스타즈), 홍보람(삼성생명), 김연주(신한은행), 박하나(하나외환)
센터 - 곽주영(신한은행), 김수연(KB스타즈), 이선화(우리은행), 이유진(하나외환)
▲ 제 35회 윌리엄 존스컵 여자농구대표팀 경기 일정
8월 14일 일본(오후5시)
8월 15일 미국(오후5시)
8월 16일 태국(오후3시)
8월 17일 대만B(오후3시)
8월 18일 대만A(오후7시)
[WKBL 엠블렘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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