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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하차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은 12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 배우 김광규 편을 끝으로 3년 간 MC를 맡았던 프로그램에서 물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그동안은 '힐링' 아가씨였는데 이제 진짜 '힐링' 마님이 되서 한혜진이 떠난다"며 한혜진의 하차를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은 "고생한 건 하나도 없었다. 많이 부족했는데 큰 사랑 줘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어디가든 '힐링'의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 연기자로 좋은 연기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두 아저씨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고, 새로운 분이 오는데 그 분을 통해서도 '힐링'의 에너지를 받길 바란다"며 '힐링캠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힐링캠프'부터는 배우 성유리가 MC 자리를 이어받는다.
[배우 한혜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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