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투수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
삼성이 13일 대구 LG전서 9-16으로 완패했다. 선발전원안타, 15안타 9득점을 기록하고도 18안타 16득점, 선발전원안타와 선발전원득점을 동시에 기록한 LG를 잡지 못했다. 선발 장원삼이 2⅔이닝 9실점하며 무너진 게 컸다. 조동찬이 5회에 LG 1루수 문선재와 충돌하면서 왼쪽 무릎을 다친 것도 뼈 아픈 부분이었다. 삼성은 이로써 LG와 승차가 사라졌다. 승률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14도 LG에 패배할 경우 선두를 LG에 내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투수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 내일 경기는 꼭 잡겠다”라고 했다. 삼성은 14일 대구 LG전서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대구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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