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이지훈이 필드하키 국가대표 팀 신석교 감독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강호동, 이수근, 조달환, 이만기, 이종수, 찬성, 존박, 필독, 이지훈, 김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들과 고강도 훈련을 받은 이지훈은 실제 국가대표 선수처럼 400m를 1분 30초대로 10바퀴 뛰는 훈련을 소화해냈다. 이에 신석교 감독은 “무슨 운동 했었냐? 진짜 잘 뛴다. 스카우트 하겠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지훈의 진정성을 읽은 선수들 또한 “선수들보다 잘 뛴다. 고생했다”는 인사를 건넸고, 이지훈은 “같이 뛰어서 영광이다”고 허리를 숙였다.
이지훈은 이어 200m를 10번 전력 질주하는 인터벌 훈련을 앞두고 “마이크 빼도 되냐? 정말 진짜로 하고 싶다”며 방송도 잊은 채 달리기 시작했고, 감독은 재차 “나중에 우리 하키 팀하고 계약하자”고 이지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부산 두구동 팀과의 배드민턴 복식경기에서 2:3으로 패해 3전3패 수렁에 빠졌다.
[필드하키 팀 감독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이지훈.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