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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의 출연자들이 공포 극복에 도전한다.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신정수 PD, 정창환 SM C&C 대표, MC 신동엽, 전현무,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개그맨 이봉원, 배우 양동근, 조은숙, 최수린 등이 참석했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 방영된 '셀레브리티 스플래시'의 한국판이다. 이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및 방송 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로 유명인들이 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봉원은 "전혀 모르는 운동이라 공포가 제일 힘들었다. 3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하다. 3초 안에 정신과 육체를 지배해야 한다. 공포를 떨쳐내는 게 급선무다. 아직도 다이빙대에 올라가면 공포가 다가온다. 선수가 아닌 이상 아직도 공포는 따라붙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MC 신동엽은 "다이빙대에서 머리부터 뛰어내리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이 컸다. 몸 좋은 남자, 예쁜 여자 출연자들이 나오지만 다이빙대에 서있을 때 그분들의 몸이 아닌 얼굴과 표정을 보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하게 되더라. 시청자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는 배우 홍여진, 이훈, 임호, 조은숙, 최수린,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박재민,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NS윤지, B1A4 공찬, EXO 타오, M.I.B 오직,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개그맨 이봉원, 샘 해밍턴, 방송인 홍석천, 김새롬,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 25명이 출연한다. 네 조로 나뉘어서 예선전을 치르며 2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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