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3라운드에서 삐끗했다.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25일(한국시각) 캐나다 엘버타주 애드먼턴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린 LPGA 캐나다오픈(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4타로 최악의 부진을 선보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서 15위로 추락했다. 7승이 쉽지 않게 됐다.
이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의 샷이 날카로웠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3라운드서 버디 5개, 버디 2개를 솎아내면서 3언더차 67타를 쳤다. 1번홀서 버디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6~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한 뒤 9번홀서도 버디를 낚았다. 12~13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기록해 2타를 까먹었으나 14번홀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한편, 3라운드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케롤린 헤드웰(스웨덴)이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뒤이어 폴라 크리머, 제리나 필러(미국), 카린 이셰르(프랑스)가 모두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