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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권상우의 색다른 화보가 공개됐다.
권상우는 패션잡지 바자 9월 특별판 바자 맨과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권상우는 우월한 수트 맵시와 남성적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블랙, 화이트 턱시도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수트 등을 활용해 젠틀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배우로서의 신념과 고민, 자신만의 매력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권상우는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면 아웃사이더 같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 스스로도 다른 배우들과 겹치는 이미지로 비춰지고 싶지 않다. 사람들로부터 권상우는 소위 독자 노선을 걷는 것 같은데 잘 해나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난 연기를 하면서 관객들이 내가 나온 작품을 보며 웃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쾌한 배우로 남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또한 오는 10월 초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천재 외과 의사를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의학드라마에 도전하는 권상우는 "이런 역할을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 드라마에서 의사 가운을 입는다. 권상우가 재벌가 아들이나 왕자님 역할이 아닌 현실적인 캐릭터도 안정감 있게 연기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전해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배우 권상우. 사진 = 바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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