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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이 또 다시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고 있는 임창용(37)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와의 홈 경기서 2-4로 뒤진 6회에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8개였고 스트라이크는 11개, 볼은 7개였다. 임창용은 이로써 9월 메이저리그 40인 확대엔트리 때 콜업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임창용은 첫 타자 브렛 하예스에게 8구 접전 끝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후속 치리아코에겐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에 3루 땅볼을 이끌어냈다. 이어 올란도에겐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면서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임창용은 7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임창용의 트리플A 성적은 9경기 9⅓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0.96까지 떨어졌다.
[임창용. 사진 = MBC 스포츠플러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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