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태곤의 등장에 할머니들이 웃음꽃이 폈다.
29일 첫 방송된 KBS 2TV '마마도'에서는 처음으로 모인 여배우 김용림, 김수미, 김영옥, 이효춘의 좌충우돌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마마'들 몰래 차를 몰아 완도항에 가던 이태곤은 잠시 머문 휴게소에서 그간 쓰고 있던 선글라스와 모자,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이동하는 중에도 의문의 운전기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마마'들은 이태곤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태곤의 출연에 김용림은 연신 "다행이다. 다행이야"를 외쳤고, 첫째 김영옥은 "아유 멋지다, 멋져. 내가 (이태곤을) 정말 예뻐했다"라며 좋아했다.
점심시간, 이태곤은 물을 가지러 가려던 이효춘을 보고 그를 만류했다. 하지만 이효춘은 "태곤 씨 그냥 있어라. 자기는 운전하고 너무 힘들었다"라며 직접 물을 가지고 왔다.
이를 본 김용림은 이태곤에게 "이래서 연상의 여자가 좋다. 엄마 같고 누나 같아서 마음이 애처로운 거다"라며 이효춘을 어필했다.
김수미는 이효춘에게 "효춘이 집이 몇 채지?"라고 물었고, 이효춘은 "집이 3채다. 땅도 있다"라고 말해 이태곤을 안절부절 못하게 했다.
[제 5의 멤버 이태곤의 등장에 웃음꽃이 핀 '마마도' 여배우들. 사진 = KBS 2TV '마마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