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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7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류현진으로선 상당히 중요한 일전.
류현진은 4회까지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난조를 보였으나 이후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선두타자 닉 허들리에게 볼카운트 3B1S에서 직구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후속 로니 세데뇨에겐 볼카운트 2B2S에서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중전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 위기.
류현진으로선 최대 위기였다. 타석엔 9번타자 알렉스 야마리스타. 볼카운트 1B2S에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가 타구를 홈에 송구해 닉 허들리를 잡아냈다. 실점을 막았으나 여전히 1사 1,2루 위기. 여기서 투수가 바뀌었다. 카를로스 마몰이 올라왔다. 류현진의 이날 기록은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이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류현진의 이날 자책점은 1점이 됐다. LA 다저스는 7회말 현재 4-1로 앞서있다. 류현진은 일단 13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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