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초구에 원하는 공이 들어왔다.”
두산 홍성흔이 1일 잠실 삼성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5번타자다운 맹활약이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 솔로포를 날렸고, 경기 도중엔 과감한 슬라이딩으로 두산 선수들의 투지를 끌어올렸다. 마운드에서 유희관의 활약이 빛났다면, 타석에선 단연 홍성흔이 빛났다.
홈런 상황은 원샷원킬.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홍성흔은 초구 137km짜리 직구가 몸쪽 높게 형성되자 그대로 밀어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솔로포가 됐다. 시즌 13호였다.
경기 후 홍성흔은 “팬들과 주변에서 결정타 부재에 대해서 얘기한다. 조금 더 출루에 신경을 쓰려고 한다. 상황에 맞는 스윙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좋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홈런 상황은 바깥쪽을 예상하고 들어갔는데 초구에 원하는 공이 들어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현 상황에서 모든 상황을 쉽게 여기기보단 모든 상황에 충실하고 절실하게 생각하다 보니 슬라이딩이 나왔다”라고 했다.
[홍성흔.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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