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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가 동점 투런홈런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킨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팀이 0-2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타일러 챗우드를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온 챗우드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2-2로 맞서고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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