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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등판이 미뤄질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LA타임즈의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수요일(5일)에 에딘슨 볼퀘스가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초 5일 등판 예정이던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조정되는 것은 확실하다. 다저스는 다음날(4일) 선발로 리키 놀라스코를 예고해놓은 상태.
5일에 볼퀘스가 나서면 류현진은 7~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 가운데 한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추추 트레인' 추신수와의 재대결이 이뤄진다.
지난달 30일 다저스에 합류한 볼퀘스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31일 샌디에이고전에 구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볼퀘스에게 팀의 6선발 임무를 맡겼는데, 그리고 이동일(6일) 하루 전에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 영향을 끼쳤다. 류현진으로선 최소 6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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