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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23)이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게 됐다. 선덜랜드가 리버풀서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23)를 임대 영입했다.
선덜랜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에서 보리니를 한 시즌 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공격진 보강과 동시에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로 떠난 스테판 세세뇽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게 됐다.
지동원에겐 악재다. 세세뇽이 WBA로 떠났지만 기존의 스티븐 플레처, 조지 알티도어, 코너 위컴에 공격 전지역 소화가 가능한 보리니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리니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지난 해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러나 20경기를 뛰며 2골을 넣는데 그쳤고 올 시즌에도 리버풀이 공격수를 잇달아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보리니는 경기 출전을 위해 선덜랜드를 택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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