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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변호사 강용석의 '화신 폐지' 발언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전화로 깜짝 출연해 MC 강용석이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이 폐지되면 김구라를 영입하고 싶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화 연결에서 김구라는"화신이 폐지되면, 영입하고 싶다는 기사를 봤다. 그런 말도 안 되는 기사가 왜 실시간으로 보도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아들 동현이가 혼자서 충분히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나까지 나갈 필요가 없다. '유자식 상팔자'팀에서 내 자료 화면을 쓰는 것 까지는 기꺼이 허락하겠다. 시청률 잘 나오는 프로그램에 내 아들이 일조하는 것만으로 기쁘다. 승승장구하길 마음속으로 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 달 열린 '유자식 상팔자'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동시간대 SBS 에서 방송되고 있는 '화신'에 김구라 씨가 출연하고 있어서 동현 군이 우리 프로그램에 혼자 나오고 있는데, '화신'이 폐지된다면 김구라 씨를 영입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가 전화로 깜짝 출연하는 '유자식 상팔자'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변호사 강용석과 방송인 김구라(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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