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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차가 결정된 개그맨 이봉원의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속 다이빙이 공개됐다.
6일 밤 방송된 '스플래시'에서는 예선 C조의 치열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나이가 물론 단지 숫자에 불과하진 않겠지만 한 번 해보려고 한다"며 도전의 각오를 다졌다.
연습과정에서 10m 다이빙을 처음 시도한 뒤 이봉원은 "나이 든 사람이라고 봐 달라 할 수는 없지 않나. 죽기 살기로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이빙대에 오른 이봉원이 선택한 높이는 7.5m였다. 다이빙 직전 이봉원은 아내인 개그우먼 박미선을 향해 "파이팅"의 메시지를 남긴 뒤 거침없이 고난도의 다이빙을 선보였다.
앞서 4일 이봉원은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연습을 하는 도중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눈 밑 뼈가 일부 골절된 상태라는 판정을 받은 이봉원은 부기가 빠진 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부상 이후 이봉원은 '스플래시' 하차를 결정했다.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 방송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에서 제작 및 방송되고 있다. SM C&C에서 제작하는 한국판은 총 12회 분량으로 준비돼 지난달 23일에 첫 방송됐다.
[개그맨 이봉원.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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