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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영애와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MBC 파일럿프로그램 '웰컴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이하 '어서오세요')로 모처럼 예능프로그램을 찾았다.
9일 오후 '어서오세요'의 최원석 PD는 마이데일리에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터키 학생 중 어린 시절 한국의 드라마, 특히 MBC 드라마 '대장금'을 보고 한류에 관심을 가진 친구가 많더라. 그래서 이영애가 터키 학생들을 위한 격려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말에 이영애가 흔쾌히 촬영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영애 외에도 '어서오세요'에는 배현진 아나운서, 구은영 아나운서, 차예린 아나운서, 개그맨 김국진, 서경석, 배우 김정태, 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 개그우먼 맹승지 등이 출연한다.
'어서오세요'는 한국을 찾은 터키의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연진이 한국어를 가르치는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2박 3일 간의 학습과 평가를 통해 터키 학생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1인은 한국에서 1년 간 연수할 수 있는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MBC 아나운서 3인방은 터키 학생들에게 직접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어 일일교사 역할을 맡았다. 김국진, 서경석, 김정태도 터키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 멘토로 활약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파일럿프로그램 '어서오세요'는 9월 추석 연휴 중 편성이 논의 중이다.
[배우 이영애(왼쪽)와 배현진 MBC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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