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김민서에 연애상담 "주상욱은 어떻게 고백했습니까?"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시온이 유채경에게 연애상담을 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박시온(주원)이 유채경(김민서)를 찾아가 연애 상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온은 유채경이 김도한(주상욱)의 약혼녀라는 사실을 알고 유채경을 찾아가 "제가 고백하고 싶은 여자가 있는데, 교수님(김도한)은 실장님께 어떻게 고백했습니까?"라며 "교수님은 정말 멋진 분이어서 어떻게 고백했는지 알고 싶습니다"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유채경은 "그런데 어떻하죠. 고백은 제가 먼저 했는데. 교수님이 나중에 고백하긴 했죠"라고 답했지만 이내 "뭐라고 했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라며 슬픈 기색을 띄었다.

이에 박시온은 "기억이 안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너무 괴로워서 어릴 때 기억을 다 잊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채경을 위로했다.

[김민서에 연애상담을 한 주원.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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