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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14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이 순조로운 출발을 하지 못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초에만 피안타 3개에 2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A.J. 폴락을 맞아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내줬다. 후속타자인 윌리 블럼퀴스트까지 좌전안타로 출루시키며 류현진은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위기에서 경계대상 1호인 폴 골드슈미트를 상대한 류현진은 외야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어진 1, 3루 상황에서 마틴 프라도를 유격수 땅볼 유도해 병살을 이끌어냈으나, 이 사이 블럼퀴스트가 홈을 밟아 류현진의 실점은 2점이 됐다. 이후 5번 애런 힐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21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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