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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백윤식(66)이 30세 연하의 지상파 방송사 K모 기자(36)와 열애 중인 가운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35)과 며느리인 정시아(32)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백윤식 씨가 열애 중이다. 상대는 지상파 방송사 기자로 30세 연하다. 지난해 6월부터 만났고 서로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애사실을 시인했다.
백윤식은 슬하에 아들인 배우 백도빈과 백서빈을 두고 있다. 백도빈은 지난 2009년 3월 배우 정시아와 결혼했다.
이 관계자는 아들 내외도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백윤식 씨가 워낙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거리낌없이 만나는 것 같다. 아들인 백도빈 씨와 며느리인 정시아 씨도 열애 사실을 알고 있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존중해주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백윤식은 1970년 KBS 9기 탤런트 공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타짜', '범죄의 재구성', '싸움의 기술', '돈의 맛'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배우 송강호, 이정재 등과 영화 '관상'에 출연했다.
[백윤식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던 배우 백도빈(첫 번째 오른쪽)과 정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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