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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주원이 이수근의 남모를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친구따라 양양간다' 특집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의 친구로 출연한 한민관은 "이수근이 고민이 정말 많다. 최근 방송에서 큰 역할을 하면서 '내가 이끌어가야 한다'라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최근 6개월은 하루에 소주 2병을 마시지 않고 잠을 못 자더라"라며 이수근의 남모를 고민을 밝혔다.
이를 듣던 주원은 "최근 이수근이 자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형 머리에 탈모가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고, 이에 멎쩍은 듯 이수근은 "습관성이다"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말했다.
하지만 주원은 "형이 이런다. 티를 잘 안 낸다"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고 이수근은 "가린다고 가렸는데 봤나 보다"라며 주원을 다독였다.
[이수근의 남모를 고민을 보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밝힌 주원.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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