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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드라마 '감격시대' 편성이 연기됐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감격시대' 편성이 연기됐다. 촬영 분량 때문에 11월 방송을 맞추긴 힘들 것 같다. 불발이 아닌 연기다.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감격시대'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중국 로케 촬영을 비롯해 촬영 분량이 확보되지 않아 편성이 연기됐다. 이 자리에는 장근석, 이장우 주연의 '예쁜남자'가 편성됐다.
'감격시대'는 KBS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작품으로, 방송 날짜에 맞춰 급하게 제작하기 보다는 방송 일자를 늦추더라도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택한 것이다.
한편, 방학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현중, 임수향, 김소은, 조동혁, 한정수, 김성오 등 젊고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편성이 연기된 '감격시대' 출연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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