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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있듯이 추석은 우리 민족 최대의 축제와도 같다. 하지만 이런 명절만 되면 바빠지는 사람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며느리들이다.
물론 요즘이야 며느리만 죽도록 고생하는 시대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며느리들의 명절 스트레스는 무시하지 못할만한 것이다. 최근 결혼한, 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스타부부의 명절 풍경을 알아봤다.
가장 먼저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을 떠나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한혜진은 무엇을 하고 지낼까. 한혜진은 이번 명절을 영국에서 보내게 된다. 첫 명절이지만 남편의 경기 일정으로 인해 국내로 귀국하진 않는다고.
한혜진의 국내 귀국은 그가 선택한 결혼 후 첫 복귀작 SBS 새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촬영 일정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후반 작업 일정이 정해진 뒤 이뤄질 예정이다.
그 다음 한참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을 이민정이 있다. 이병헌과 지난달 10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 부부는 명절이라고 해서 시골을 찾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집이 서울인 덕이다.
현재 이병헌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이민정은, 이병헌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 뒤 친정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물론 이병헌도 함께 동행한다. 이병헌이 영화 촬영 일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명절 만큼은 가족과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예비 며느리 이보영이다. 배우 지성과 6년째 장기 연애중인 이보영은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서 연을 맺는다. 아직 공식적으로 유부녀가 아니기 때문에 명절 계획은 특별히 없다.
다만 27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기때문에 명절 준비라기보다는 결혼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예비신랑인 지성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에 한창이기때문에 이보영은 더욱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혜진-기성용 부부, 이민정-이병헌 부부, 이보영-지성 예비부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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