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던 이용찬은 지난 2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했다. 그리고 마침내 1군 무대 복귀전을 치렀다.
이용찬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섰다. 두산이 1-6으로 뒤진 9회초 등판한 이용찬은 ⅔이닝 1실점을 남겼다. 최고 구속은 147km.
이날 직구와 포크볼, 커브 등을 구사한 이용찬은 17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을 초구에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은 이용찬은 김상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정형식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채태인을 주무기인 포크볼로 삼진 아웃 처리한 이용찬은 박석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을 했다. 그러자 두산은 김상현으로 교체했다.
[두산 이용찬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삼성의 경기 9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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