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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오는 27일 결혼하는 배우 지성이 예비신부인 배우 이보영의 극 중 키스신을 이보영과 함께 봤다고 밝혔다.
지성은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보영과) 이종석과의 키스신을 이보영과 함께 봤다"고 말했다.
이날 지성은 이보영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촬영장에 '밥차'를 선물한 것에 대해 "예전부터 해주고 싶었는데 서로 지켜주고 싶었던 것이 있어서 참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결혼 날짜를 잡아놓은 뒤에는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차'를 선물했다. 사실 촬영장에 직접 가서 응원해주고 싶었지만 극 중 이종석과 사랑이 무르익고 있어서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박미선은 "결혼식 날짜를 잡아 놓고 이보영과 이종석의 키스신을 보는 느낌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지성은 "나는 '너목들'에서 이보영과 이종석의 로맨스를 보면서 내가 더 설레고 둘의 사랑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신도 이보영과 함께 봤다. 키스신이 나오기 전에 이보영이 '오빠, 이제 키스신 나온다'고 하길래 '참 빨리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신부 이보영과 그의 드라마 속 키스신을 함께 봤다고 밝힌 지성.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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