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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명 연예기획자인 백남수씨(49)가 대장암 투병 끝에 21일 오후 별세했다.
경희대 의상과를 졸업한 백씨는 지난 1989년 백기획을 세워 이영애 김현주 김선아 장진영 추상미 김상경 김정은 이나영 김효진 권오중 한고은 안재욱 송윤아 재희 박솔미 김재원 유민 천정명 신소미 등을 영입, 스타로 키워낸 당대 배우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꼽혔다. 이후 대기업의 투자를 받아 2000년 5월 (주) 에이스타스로 확장시켰다.
가요계에서도 지난 1990년대 말 걸그룹 투야(김지혜 김현지 안진경)를 발굴, 일본에 진출시키며 한류 초석을 다졌다.
백씨의 빈소가 차려진 분당 서울대병원에는 김선아 김상경 신소미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발인은 23일 오전 6시에 치러졌다.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 유족으로 부인과 두 딸이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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