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원더스가 올 시즌 9명을 프로구단에 보냈다.
한국 유일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는 23일 “포수 김종민, 투수 오현민, 채선관 선수가 신생구단 KT 위즈에 입단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원더스는 올 시즌 6명의 선수가 넥센, 한화, NC로 각각 진출했다. 이번에 추가로 3명이 KT 위즈에 입단하면서 2013시즌 총 9명의 프로구단 입단 선수를 배출했다.
원더스 창단 멤버 김종민은 2009년 넥센에 입단 후 방출돼 원더스에 합류했다. 올 시즌 39경기서 117타수 37안타 타율 0.291, 22타점, 15득점이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오현민은 NC 창단 멤버로 프로 입문 첫해 방출됐다. 이후 원더스에 입단해 10경기서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선발 및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채선관은 상무 제대 후 프로진출에 실패해 원더스 멤버로 입단해 11경기 9⅔이닝 평균자책 1.86을 기록하며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KT 위즈는 스카우터팀이 직접 원더스 홈구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했고, 김성근 감독과 논의를 통해 영입을 최종 결정했다. 원더스 관계자는 “아직 누구에게나 주전 자리가 열려있는 신생구단으로 입단은 본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KT가 1군 무대에서 경기할 때 이 선수들이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3명의 선수들은 오는 26일 넥센, 27일 상무와의 시즌 잔여경기를 마지막으로 28일 KT 위즈에 합류, 다음달 초 남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원더스는 퓨처스리그 46경기를 치른 현재 26승 5무 15패 0.641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김종민-오현민-채선관. 사진 = 고양 원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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