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니퍼트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초반 두산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니퍼트는 3회초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3회초 1사 후 김태군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실점의 발단이 됐다. 김종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펜스를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였다. 모창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준 니퍼트는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을 했다.
이날 경기 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오늘(26일) 니퍼트는 투구수 100개 안쪽으로 던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날 니퍼트는 투구수 89개를 기록했다. 두산은 7회초 오현택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 니퍼트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NC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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