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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 언론이 ‘피겨퀸’ 김연아(23)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가 6주 부상을 당했다”면서 “훈련 도중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김연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개최하는 2차 캐나다대회와 5차 프랑스대회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있어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에게 실전 공백은 과거에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1년 8개월 정도 빙판을 떠났다. 하지만 지난 3월 다시 돌아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김연아는 3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서 218.31점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가 오랜 공백을 우려했지만, 피겨여왕에게 2년여의 공백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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