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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케이(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가 개그맨 정형돈에 감동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엑소케이는 최근 진행된 패션지 '하이컷'과의 화보 촤영을 통해 통해 자유롭고 꾸밈없는 청춘의 매력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
엑소케이는 카메라 앞에서 격렬하게 춤추고,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고, 힘차게 달리며 포즈를 취했다. 떠오르는 '패션돌'답게 두터운 점퍼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이날 촬영은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재킷을 입고 진행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엑소케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찬사를 터트리며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가하게 된다면 함께 하고 싶은 파트너를 가상으로 선정해 밝혔다.
백현은 "디스코를 잘하는 유재석 선배"를 원했고, 찬열은 "랩과 힙합을 좋아하기 때문에 존경하는 길 선배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오는 "같이 작아서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하하를 꼽았고, 세훈은 "뭔가 재미있고 잘 맞을 것 같다" 박명수를 선택했다. 수호도 "나를 막 대해줄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다"며 세훈과 마찬가지로 박명수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1등을 할 거면 유재석 선배와, 재미있게 하고 싶으면 하하 선배와 짝이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멤버들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 정형돈 선배에게 감동받은 사연도 털어놨다. 수호는 "예고도 없이 '무한도전' 녹화 현장에 찾아갔는데 12명의 이름을 한 명씩 전부 기억해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소개해줬다"며 "이름만 외우는 게 아니라 엑소 멤버들 특징까지 다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멤버들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백현은 개인 활동 계획에 대해 "그룹 인지도가 올라가야 멤버들도 자연스럽게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며 "'엑소'라는 엄마의 품이 생기면 개인 활동이 잘 안 돼서 나갔다 돌아오더라도 든든한 둥지가 있는 것 아니냐"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엑소케이 화보 이미지. 사진 = 하이컷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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