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 혼인신고 미리 한 이유? "항공 마일리지 때문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노우진(33)이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예정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우진은 "혼인신고는 (결혼식보다) 먼저 했다. 법적인 부부가 되는 과정이니까 혼인신고가 부부에게는 특별한 이벤트라고 하는데 내가 너무 정신없이 한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노우진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다 보니 항공사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다. 그걸 신혼여행 때 사용하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가족이어야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동사무소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우진은 이날 한 살 연하의 외주제작사 PD인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유민상이 맡는다.

[개그맨 노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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