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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박신혜가 억척스러운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6일 오후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진은 극중 힘겨운 현실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은 박신혜가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최근 진행된 '상속자들' 촬영장에서 특유의 여유만만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중노동에 가까운 설거지를 하는 장면과 피자를 배달하는 모습, 커피숍 카운터에 선 채 주문받고 커피를 만드는 모습까지, 강도 높은 아르바이트 장면을 소화해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자신이 맡은 역을 치밀하게 연구하고 다양한 세부 사항까지 검토하며 역할에 몰입, 차은상과 혼연일체가 된 연기를 펼쳤다.
또 박신혜는 아르바이트 장면 촬영을 준비하면서 강신효 PD와 함께 유니폼에 어울리는 소품까지 의논해가며 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박신헤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나이답지 않은 세심한 면모로 역학을 치밀하게 분석하는 모습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는 법이 없는 배우가"라고 박신혜를 칭찬했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식적인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일 밤 10시.
[배우 박신혜.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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