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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부활의 샷을 날렸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6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파인벨리 골프클럽(파73, 6586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투어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6개 때려 5언더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7월 US오픈 우승이후 오랜만에 톱10에 들었다.
박인비는 전반 1~9번홀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7번홀서 버디 1개를 잡았다. 후반 들어 샷 감각이 좋아졌다. 12~1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냈다. 15번홀서 보기에 그쳤으나 16번 버디로 타수를 유지했고, 17~18번홀서도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며 5타를 줄였다.
우승은 평샨샨(중국)이 차지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6타였다. LPGA투어 통산 2승째.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는 6타를 줄였으나 최종합계 25언더파 26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SK 텔레콤)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5위를 차지했다. 청야니(대만)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로 6위를 차지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양희영(KB금융그룹), 유선영, 최운정(볼빅)은 나란히 최종합계 11언더파 280타로 10위를 차지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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