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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LG전자가 14일부터 전략 태블릿 ‘LG G Pad 8.3’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출하가는 55만원으로 책정됐다.
‘LG G Pad 8.3’는 전국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고 7일 밝혔다.
G Pad 8.3은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국가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화질, 디자인, 호환성, 직관적인 UX 등을 전면에 내세워 태블릿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중심이던 G시리즈에 ‘LG G Pad’를 편입해, G시리즈의 위상과 브랜드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대 연령층부터 60대까지의 태블릿 사용자 혹은 잠재고객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LG G Pad 8.3’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또 G시리즈의 고품격 헤리티지도 계승했다.
LG전자는 G시리즈 스마트폰인 ‘G Pro’, ‘LG G2’에 탑재해 찬사를 받은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LG G Pad 8.3’에 채택했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다. 해상도는 1920*1200, 인치당 픽셀 수(Pixel per Inch)는 273다.
이와 함께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Q페어를 비롯해 ‘노크온(KnockON)’, ‘태스크 슬라이더(Task Slider)’, ‘Q슬라이드(QSlide)’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 G Pad 8.3 사진 = LG전자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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