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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밴드 자우림의 9집이 베일을 벗었다.
자우림의 9집 수록곡 중 '이카루스'가 7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됐다. 현재 '이카루스'는 각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카루스'는 보컬 김윤아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선동적이고 도취적인 김윤아의 기품있는 보컬과 데뷔 17년이라는 세월의 노련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수준 높은 연주실력, 인상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또 소속사 사운드홀릭에서 한솥밥을 먹는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가 프로그래밍으로 자우림과 곡 작업을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음악 평론가이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순탁 작가는 '이카루스' 소개글 전문을 통해 "'이카루스'라는 제목만큼이나 비상의 이미지로 충만하다", "2000년대 이후 자우림 최고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자우림은 오는 114일 정규 9집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ief)' 발매와 함께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자우림은 컴백에 앞서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출연해 19금 코미디를 선보이며 밴드로 무대 위에 섰을 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9집 수록곡 '이카루스'를 선공개하며 컴백 포문을 연 자우림. 사진 = 사운드홀릭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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