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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조승우, 옥주현, 김준수가 '19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19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인기스타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가장 먼저 수상 소감을 밝힌 김소현은 "제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오랫동안 쉬엇는데 '엘리자벳'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얼마만에 섰는지 모르겠다.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며 부모님을 비롯해 시부모님, 남편과 자녀 등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함께 수상한 김준수를 바라보며 "준수씨, 같이 엘리자벳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승우와 옥주현씨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승우는 "제가 이거 받을 줄 몰랐다. 요즘 인기가 없는 것 같더라"며 "준수랑 이걸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뮤지컬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관객 여러분께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대 못한 상을 덥석 받게 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옥주현은 역시 김준수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준수야, 정말 고마워"라며 "준수씨가 뮤지컬 계에 들어와서 뮤지컬 시상식의 투표가 활성화 됐다. 덩달아 저도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감사드립니다. 남우 주연시상을 하러 뜻 깊은 마음으로 달려왔는데 수상까지 하니까 정말 기쁘다"며 "항상 입이 닳도록 얘기하지만 관객분들의 힘으로 상을 받는 것 같다. '엘리자벳'의 초연에 이어 재연 맡겨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쳤다.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인기상'을 산 김소현, 조승우, 옥주현, 김준수.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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