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기성용(선덜랜드)이 최강희 감독에게 사죄의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대표팀 합류를 위해 8일 오전 파주NFC에 모습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강희 감독을 향한 자신의 SNS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기성용은 "감독님을 직접 뵙고 사과드리는 것이 맞다. 감독님께서 내가 내려가는 것에 부담을 가지신다. 내가 (전주로)내려가더라도 감독님의 입장도 있다. 사과 타이밍이 늦은 것은 내 잘못이다. 사과를 못드린 것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께서 내가 내려갈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면 언제든지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사과하는 것이 힘들어서 안한 것은 아니다"며 "팀을 옮기는 문제도 있었고 어려움이 많았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감독님과 팬들에게 사과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홍명보 감독과 나눈 이야이게 대해선 "감독님께서 나에게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다"며 "SNS 문제에 있어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한국으로 오는 것이 부담되지는 않았다. 어차피 내가 만들었고 내가 해결해야 할일이었다. 부담을 가지기보단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노란색으로 염색했던 기성용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다시 검은색으로 머리 색깔을 되돌렸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대표팀에 오랫만에 왔고 한국에는 단정하게 해서 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항상 대표팀에 올때는 많은 분들께서 좋은 결과를 원한다. 브라질 같은 팀과의 경기는 선수로서도 큰 경험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던 것을 보답해야 하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기성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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