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최정원·전노민, 극적인 부녀상봉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최정원과 전노민이 극적인 부녀상봉을 했다.

8일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 제작사는 극중 정수(최정원)와 그의 친부 수호(전노민)가 만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무거운 침묵 속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다. 딸의 존재를 상상조차 못했던 수호나 아버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던 정수 모두에게 이 같은 부녀 만남은 충격이나 다름없었기 때문. 극적인 부녀상봉의 감격과 기쁨을 드러내기도 모자를텐데 멀리 떨어져 앉아있는 두 사람의 차가운 공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스스로의 운명에 배반 당하듯 우여곡절 끝에 돌고 돌아 서로를 찾은 이들의 입에선 어떤 말이 가장 먼저 나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사 관계자는 "수호가 먼저 정수에게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했을지 아니면 정수가 모든 건 운명이었다며 자신에게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했을지, 이들의 만남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극적인 부녀상봉이 담긴 '그녀의 신화'는 8일 밤 9시 5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극적인 부녀상봉을 한 배우 최정원(위 왼쪽)과 전노민.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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