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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장혁이 아버지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내무반 안에서 다른 장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는 "아이를 처음 안았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버지도 나를 이렇게 안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니까 아버지가 되는 게 와 닿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는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진짜 멋있는 남자는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자라는 것을 봐오고 곁에서 버텨준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그걸 가지고만 있지 말고 아버지에게 표현을 많이 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장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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