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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신승훈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승훈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4년만의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미디어 리스닝 파티에서 약 6년간 공들인 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승훈은 1990년대 데뷔한 후 정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골든 디스크 상을 수상했고 그 과정에서 2번이나 대상을 받았다. 그만큼 신승훈은 유행을 선도하는 가수로 인정받았고 내는 앨범마다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다.
이와 관련해 신승훈은 “흥행작을 만들던 감독이 실험적 단편영화를 6년간 찍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내게 과거의 6년은 또 다른 것을 찾기 위한 실험적인 기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홍보 활동을 전혀 안해 왜 좋은 곡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느냐는 쓴소리를 듣곤 했다. 이 과정에서 신승훈은 구세대 가수이고 이젠 끝났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러나 6년의 시간 동안 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할것을 정확히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번 신승훈의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발매한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와 2009년 ’러브 어클락‘(Love O'clock)에 이은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작이다. 그 만큼 변화와 진보를 녹여낸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까다로운 음악적 기준으로 완성됐다는 평이다.
[컴백을 앞둔 가수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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