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교체출전' 마인츠, 뮌헨에 1-4 역전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호가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역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서 뮌헨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3승1무5패(승점10점)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뮌헨은 승점23점으로 레버쿠젠(승점22점)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지난 브라질, 말리와의 A매치에 소집됐던 박주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은 마인츠가 넣었다. 전반 44분 파커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뮌헨은 후반에 골 폭풍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5분 로벤이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후반 7분 뮐러가 로벤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후반 12분 박주호를 투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뮌헨은 후반 24분 만주키치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34분에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뮐러가 차 넣으며 4-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박주호. 사진 = 안경남 knan042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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