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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에하라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보스턴 일본인투수 우에하라 고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서 9회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기록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보스턴은 4승2패로 디트로이트를 꺾고 세인트루이스와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우에하라의 챔피언십시리즈 활약이 대단했다. 우에하라는 6경기 중 무려 5경기에 등판해 1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0이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우에하라는 보스턴이 승리한 4경기 모두 승리 혹은 세이브를 따냈다. 2차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3차전, 5차전, 6차전 모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키며 보스턴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아시아 빅리거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MVP에 선정된 건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마쓰이 히데키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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