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김소연, "평범한 삶 바라는 건 배우인 내게 사치"(인터뷰)

시간2013-10-22 07:24:14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만나기 전까지 배우 김소연은 조용하거나 차분한 성격의 사람일 것만 같았다. 주로 그의 작품에서 봐왔던 이미지가 그랬다. 다만 그를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정말 예의 바르고 착한 성품"이라고 했기에 조금은 이미지와 다를 수도 있겠거니 생각했다.

MBC 드라마 '투윅스' 종영 후 김소연은 몇 날 동안 30군데가 넘는 매체와 1대1 인터뷰를 계획했었고, 김소연을 만나던 날은 그날의 인터뷰 일정의 마지막 시간대였다. 그래서 다분히 '지쳐있겠지'란 생각을 하며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다.

김소연은 앞선 인터뷰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자리로 가 명함을 건넸더니 높고 경쾌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면서 연신 고개를 꾸벅꾸벅하길래 덩달아 거기에 맞춰 연거푸 인사를 나눴다. 눈망울이 유난히 컸고 밝게 울리는 목소리는 1시간 정도 이어진 인터뷰 내내 "하하하" 하고 웃어 댔다.

'투윅스'의 여독이 아직 남아있을 법한데, 인터뷰 일정이 힘들지는 않냐고 했더니 "아니요. 그만큼 사랑 받았으니까 이렇게 인터뷰도 할 수 있는 거라 남달라요"라고 했다.

"워낙 밝은 걸 좋아해요"라고 한 김소연은 작품에 들어갔을 때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흔히 '연예인 밴'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차량 안이라고 했다. "촬영장에 있을 때에도 밴에 있을 때만큼은 가장 원초적인 제 모습이잖아요. 전 그 순간에 저희 스태프들과 함께 즐겁게 있는 게 제일 좋아요"라고 했다. 그의 스태프는 김소연을 "워낙 에너지가 넘친다"고 했다.

얼마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온 김소연은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내가 많이 변한 것 같아'란 생각을 했다. 그동안 김소연에게 레드카펫은 단지 '떨리는 길'일 뿐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레드카펫을 걷던 자신의 영상을 보면 손도 흔들고 포즈도 취하고 있었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떨었단다. "어떤 배우 분들은 레드카펫 위에서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있는 거예요. 자신감 있는 척이 아니라"란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선 조금 달랐다. 그의 어머니는 여기저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카메라를 향해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는 자신의 딸을 보고 "부산 여자 시장인 줄 알았다"고 했다. 김소연은 "저도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신기했거든요. 걸으면서도 걱정했는데 어느 순간 포즈를 취하고, 예전에는 들리지 않던 '여기 봐주세요!'란 소리에 제가 반응하는 거예요. 구두 굽이 15cm라서 넘어질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이지 레드카펫을 걷는 내내 통굽으로 바뀐 듯했어요. 어찌나 편하던지.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아, 내 안에 뭔가 변화가 왔구나' 싶었죠"라고 했다.

김소연은 "'투윅스' 때문에 생긴 변화인지는 아직 파악 못했어요" 했지만, 그가 '투윅스'에 대해 늘어놓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김소연에게 '투윅스'란 작품이 크디큰 영향을 남긴 건 분명했다.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도 소현경 작가와 함께했던 김소연은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 소현경 작가를 두고 연신 "대단하신 분"이라고 감탄했다. '검사 프린세스' 이후에도 소현경 작가의 작품을 갈망했다는 김소연은 소현경 작가가 자신을 선택해줬을 때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절 찾아준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투윅스'에 대해선 "너무 짜릿했던 드라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드라마"라고 했다. 스스로 박재경 검사에 몰입하는 바람에 표현하고자 했던 감정보다 과잉되어 표현된 게 아쉽다고는 하지만 '투윅스'를 지켜본 시청자라면 김소연의 연기가 '투윅스'를 '명품 드라마'로 만드는 데 큰 기둥 역할을 했다는 데 이견이 없을 듯하다.

그래서 시청률 얘기를 꺼내자 김소연은 "아쉬웠어요"라며 "진짜! 진짜! 진짜 아쉬웠어요!"라고 했다. "'이 정도면 만족해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좋은 드라마, 자부심 느끼는 드라마였고,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도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좀 더 시청률이 나왔어야 했어요. 흔치 않은 드라마 아닌가요? 14일이란 기간 동안의 이야기를 이렇게 제대로 표현하고, 어떻게 보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생각해요"라며 목소리를 높이던 김소연이었다. 그래도 "'투윅스'는 본방송으로 볼 때의 짜릿함이 있어요. 못 본 분들이 오히려 아쉬울 걸요"하며 당당하게 말하는데, '투윅스'의 숨 막히던 전개를 지켜봤기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도 진짜 하고 싶어요. 저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는 로맨틱코미디 영화가 하고 싶어요"라면서 들뜬 목소리로 얘기하던 김소연은 '검사 프린세스' 때를 회상하며 "행복했고, 밝은 걸 하니까 밝은 기운이 더 발산되는 것 같아요. 한번 더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정말 밝았던 이 여배우는 연기 생활의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20년 동안 이걸 하고 있는 게 행복해요"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줬다. 중학생 시절 우연한 기회에 보조출연을 하러 간 날, 드라마 '공룡선생'에 덜컥 캐스팅된 이후 지금까지 배우의 삶을 걸어오고 있는 베테랑 김소연의 고백이었다.

"오랫동안 배우란 이름, 탤런트,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살고 있단 게 감사해요. 그 모든 순간이요. '남들처럼 평범한 삶이 아쉽다'란 생각은 하면 안 되고, 그건 사치인 것 같아요. 제가 이런 길을 걸어왔기에 제 능력보다 더 많은 걸 얻었어요. 그런 게 정말 감사한 일이고, 그래서 제가 앞으로 배우로서 보답하는 일이 제게 남아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배우 김소연. 사진 = 나무엑터스-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 썸네일

    윤유선, 신애라 시댁 놀러 가 "잔뜩 뜯어 왔어요"…차인표 향한 디스 "삼등신"

  • 썸네일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 썸네일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이제 엄마 닮아가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윤여정에 '찍힌' 여배우 누구길래?…"작품같이 할 때 알아봤다"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베스트 추천

  • 서장훈, 윤시윤에 충격 “나도 저 정도는 아냐”(종합)

  •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 윤유선, 신애라 시댁 놀러 가 "잔뜩 뜯어 왔어요"…차인표 향한 디스 "삼등신"

  • ‘의대+170cm’ 박지윤 딸 중학교 졸업, 자식농사 대박 “엄마보다 크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