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이 11월 유럽 원정서 벨기에와 격돌한다.
일본축구협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내달 유럽에서 벨기에(20일)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앞서 16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발표한 바 있다.
내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은 유럽 원정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달에도 유럽에서 세르비아, 벨로루시와 격돌한 바 있다. 비록 2연패를 당했지만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월드컵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고 있다.
이번에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8위 네덜란드, 5위 벨기에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다.
특히 돌풍의 팀 벨기에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벨기에는 아자르(첼시), 벤테케(아스톤빌라), 펠라이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뎀벨레, 베르통헌(이상 토트넘), 쿠르투아(아틀레티코마드리드), 베르마엘렌(아스날) 등 유럽 빅클럽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구성된 강팀이다.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유럽에서 가장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벨기에를 상대로 도전하는 것은 우리의 월드컵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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