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초신성' 축구화 머큐리얼베이퍼 IX CR7 공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이키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그만의 독특하고 거침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초신성(Supernova)’이라는 주제로 재해석한 머큐리얼 베이퍼 IX CR7 축구화와 20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컬렉션(이하 CR7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CR7 컬렉션은 경기장에서 그 누구보다 돋보이는 호날두의 화려한 스타일을 주변의 별들보다 1만 배 이상 더 찬란하게 빛나는 우주의 초신성에 빗대어 현대적이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색상의 조합과 호화로운 패턴으로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호날두의 새로운 축구화 머큐리얼 베이퍼 IX CR7(Mercurial Vapor IX CR7)은 갑피 전체에 은하계를 상징하는 수많은 별들의 문양으로 디자인되어 호날두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은하계의 별들로 표현해 내었다. 특히 등 번호 7번을 상징하는 7개의 초신성 문양이 새겨져 있어 호날두에 대한 뚜렷한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화 양 옆을 둘러싼 강렬한 크롬색상의 나이키 스우시는 푸른색 테두리로 강조되어 머큐리얼 베이퍼만이 가지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강렬한 은하계의 느낌을 뚜렷하게 담아냈다.

호날두는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내 이름이 들어간 최고의 축구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밝히며 “축구화의 뛰어난 기능뿐만 아니라 나의 개성과 플레이스타일이 반영된 제품을 만난다는 것은 항상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나이키 풋볼의 디자인 디렉터 데니스 데코비치(Denis Dekovic)는 “호날두가 출전한 경기를 보던 중 호날두의 엄청난 프리킥 골이 들어가는 순간 캐스터가 ‘호날두 선수, 지구에서 태어난 인간이 맞나요?’ 라고 언급하는 것을 듣고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초신성을 통해 호날두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디자인 영감을 받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머큐리얼 베이퍼 IX CR7과 CR7 컬렉션은 11월 초부터 전국의 나이키 축구 매장 및 나이키 온라인스토어(www.nikestore.co.kr)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www.nikein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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