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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최천식 인하대 감독과 이상열 경기대 감독, 이종경 해설위원, 이도희 코치가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SBS ESPN은 23일 "최 감독과 이 감독, 이 코치가 올 시즌부터 이종경 해설위원과 함께 프로배구 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전했다. SBS ESPN은 올 시즌 처음 배구 중계를 시작했다. 최 감독과 이 감독은 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2012 런던올림픽 배구 등에서 해설자로 나선 이 이원과 함께 해설자로 나서며, 여자부 경기는 이도희 현 대표팀 코치가 중계석을 책임진다.
최 감독은 2002년까지 대한항공에서 활약하며 '코트의 귀공자'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05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인하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 감독은 2008년까지 현재 경기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 위원은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SBS ESPN 관계자는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배구계 명사들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해 풍부한 현장 경험, 녹슬지 않은 감각을 중계에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전력분석전문가를 동원해 면밀한 분석을 통한 '기록의 배구 중계'를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중계 완성도를 높여 배구에 품격을 더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SBS ESPN은 이번 중계를 통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국내 프로 스포츠를 모두 중계하는 채널이 됐다.
[최천식 인하대 감독, 이종경 해설위원, 이도희 대표팀 코치, 이상열 경기대 감독(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진 = SBS ESPN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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