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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KB금융 제4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24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17초05로 결승선을 통과해 김현영(한국체대·1분19초59)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전날 500m를 제패했던 이상화는 1000m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1분17초05로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1분18초78의 대회 신기록을 1초 넘게 단축했다.
이 종목 한국 최고 기록은 지난달 이상화가 캐나다에서 치른 폴 클래식 2차 레이스에서 세운 1분13초66이다.
국내대회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상화는 다음 달 8일부터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해 본격적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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