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을 탈출한 윤석영(23) 돈캐스터에서 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영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미들즈브러와의 2013-14시즌 챔피언십 13라운드에서 교체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은 0-4로 패했다.
돈캐스터의 폴 딕코브 감독은 폴 퀸을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2골을 허용하자 윤석영을 교체로 내보냈다. 돈캐스터는 윤석영이 뛴 후반에도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윤석영의 데뷔전은 예상보다 빨랐다. 긴급 임대가 성사된 지 채 하루도 되기 전에 경기를 치렀다.
돈캐스터에서 윤석영은 QPR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31일까지 돈캐스터에서 뛰게 된 윤석영은 경기력을 회복한 뒤 다가올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돈캐스터는 현재 챔피언십서 17위를 기록 중이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